부산 사하구 괴정4동 마하골길벗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마하골길벗작은도서관에서 「제14회 다독왕시상식」과 「제2회 독서감상작품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다독왕선발 행사는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아부·초등부·중등부·일반부에서 총 8명이 다독왕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2회째를 맞은 독서감상작품대회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감상화·감상문·만들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유아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도서관 행사에서는 식전 프로그램으로 관악5중주 작은음악회가 열려 주민에게 풍성한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백희자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찾고 싶고 도서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