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동(동장 전호열)과 사상구 보건소(소장 이정민)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학장천 산책로에 ‘생명사랑 아이템 벤치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하트 모양의 벤치형 구조물로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속 휴식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제작됐다. 밝은 붉은색과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은 따뜻함과 안정감을 주며,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조형물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가 함께 안내되어 있어 정신적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 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장천은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공간으로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정민 보건소장은 “일상 속 작은 쉼의 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사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