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 당감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당감·부암동 일대를 함께 걸으며 지역을 알아보는 ‘걸어서 당감 속으로’ 걷기챌린지를 지난 10월 22일, 27일, 30일과 11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부산 정중앙 공원-백양문화예술회관-부산진생활문화센터-어모장군단비-당감복지관-부산진구가족센터-당감건강생활지원센터를 잇는 코스로 구성했다. 당감1·4동과 부암3동의 주요 공간을 직접 걸으며 지역 자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개별 참여 형태가 일반적인 기존 걷기 챌린지와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를 단체 걷기로 운영하여 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을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각 기관 방문 시에는 장소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퀴즈를 풀 수 있도록 구성해 재미와 참여 몰입도를 높였다. 전 코스 완주 후에는 건강상담을 제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반적인 참여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단체로 걸으니 함께한다는 느낌이 좋아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며 “퀴즈를 풀며 이동하니 지루하지 않았고 걷기 코스 안에서도 처음 방문한 곳이 있어 내 동네를 새롭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