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성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덕)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인가구 홀로서기 지원사업 ‘해피홀로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이 발굴한 사회적 고립가구 10세대를 대상으로 요리체험교실, 소방안전교육, 건강관리 및 운동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요리교실에서는 위원과 참여 주민이 함께 수육·양념불고기·겉절이를 만들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기장소방서와 해운대구 보건소는 화재예방과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만성질환 관리, 신체 균형 운동법 등을 교육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하기 어려운 수육을 함께 만들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