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정희)는 지난 16일, 반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석수), 반여사회복지관(관장 여동훈)과 함께 ‘제3회 반린이(반여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깔깔웃음놀이터와 소규모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관내 어린이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통놀이를 즐겼다.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희망나무 꾸미기 ▲인형극 등 체험 부스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마당 그리고 슬러시, 팝콘, 치킨볼 등이 있는 먹거리 마당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간식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강보건·영양 관리·감염병 예방 홍보물과 함께 건강 체험을 제공하는 ‘건강놀이터’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전 홍보를 통해 관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시간대별로 참여했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