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서3동 자유총연맹(회장 한이숙)은 9일, 서3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정성껏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3동 자유총연맹 회원과 HABLE HAIR(이성후 원장 외 4명)가 함께했으며, 두 기관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매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무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도 휴일을 반납한 봉사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며, 단정해진 용모에 환히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HABLE HAIR 이성후 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시원해진다”라며,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준 미용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서3동 자유총연맹 한이숙 회장은 “자발적으로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웃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라며, “이번 봉사가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실 서3동장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기꺼이 재능을 나눠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힘이 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