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동수)는 지난 6월「뽐! 나는 꼬마작가」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50명에게 희망 도서를 지원하고, 아동들이 독서 후 제출한 글과 그림의 독서 감상 작품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혁신어울림센터 1층 어울림카페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격려하며, 주민이 함께 지역 아동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기회를 마련해 온 마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시상과 함께 소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작품을 담은 엽서는 온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한국어 수업에서 어르신들이 글을 배우며 느낀 공부에 대한 애정을 적은 시를 담아 제작하여 세대 간 공부에 대한 생각을 엿볼 기회도 제공하였다. 이 엽서도 전시회 한켠에 전시될 예정이다.

변동수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아이들이 책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상을 주민들과 나누는 것은 소중한 기회다”라며“많은 주민이 전시회를 방문해 아이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생각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희숙 온천1동장은“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을 담은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미소 지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