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8일 베리타스센터 대강당에서 가운 전달식과 임상병리사 윤리강령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과 전임교원, 학생회, 25학번 신입생이 모두 참석하여 신입생들에게 가운을 전달하며 임상병리사의 윤리적 책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가톨릭대 최고은 임상병리학과장은 “임상병리사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의료 현장의 신뢰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실무 역량과 연구 능력을 고루 갖춘 미래형 임상병리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확정되었으며,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부산형 RISE(지역혁신선도대학)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지역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으며, 특히 임상병리학과는 진단의과학, 바이오의과학, 과학수사 등 특화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고부가가치 보건·의과학 분야에 특화된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진단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규제과학과 법과학 등 첨단 의과학 분야로 교육과 연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미래 의료환경에 적합한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