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재서)는 지난 15일 2023년 제1회 안락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자치계획을 투표로 결정하는 공론과 화합의 장이다. 안락2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도 마을의제 발굴을 위하여, 분과위원회에서 분과별 회의를 거쳐 2024년도 의제 7건을 발굴하여 주민총회에 상정한 것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하여 9월 1일부터 14일까지 거점 투표소 운영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하여 14일간 사전투표를 실시하였고, 주민총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각 분과위원장의 의제 설명 후에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주민총회 마을의제 선정 결과는 ▲ 복지분과위원회 - ① 싱글싱글, 오늘도 안녕? 건강음료 지원 ② 아동과 노인 마음 잇는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 안전분과위원회 -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안락2동! ▲ 평생교육분과위원회 - 주민의식 UpUp! 쓰레기 없는 안락2동 사업 등 총 4건이다.

박재서 주민자치회장은“바쁘신 와중에도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주민총회를 계기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저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가 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동장은 “주민들이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결정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