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70대 대리운전 기사 옆차 추돌해 전복

부산 좌동 택시 등도 들이받아…고령운전자 사고 해마다 증가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2-12-01 20:28:3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령(만 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고령 운전자가 자진해 면허를 반납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인구의 전반적 노령화 탓에 전체 운전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25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앞 도로에 SUV 차량이 추돌 사고를 낸 뒤 전복돼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10시25분 해운대구 좌동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서 송정 방면으로 달리던 GV70 SUV 차량(차주 A·40대)이 옆 차로를 주행하던 BMW 승용차(운전자 B·50대)의 우측을 들이받았다. 추돌 이후에도 SUV차량은 인근의 택시(운전자 C·60대)를 연달아 들이받고는 인도에 설치된 정화조 환기 시설에 부딪혀 전복됐다. 이때 발생한 파편이 또 다른 택시에 튀어 차량을 파손시켰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차량은 대리운전 기사 D(70대) 씨가 몰고 있었다. 사고 이후 D 씨와 차주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 측정 결과 D 씨는 운전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고는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70대 택시 기사가 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주행 중 외벽을 뚫고 추락해 사망했고, 같은 달 부산 전통시장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등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부주의로 판단했다.

부산 고령운전자는 지난해 27만865명에서 지난달 기준 29만2848명으로 늘었다. 전체 면허소지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13.4%에서 14.4%로 늘었다. 고령운전자가 유발한 사고는 2019년 1894회에서 지난해 1935회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고령운전자 자진 면허 반납 제도에 따라 스스로 면허를 취소한 운전자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3만781명에 그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2. 2“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3. 3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4. 4지구대서 넘어진 만취자 ‘의식불명’
  5. 5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논란, 노인연령·연금 조정으로 번져
  6. 6엑스포 관람객 UAM 수송…4월 불꽃축제 부산 매력 알린다
  7. 7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8. 8새벽 부산 부암고가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충돌 전복
  9. 9부산중구 신청사, 용두산공원에 설립될까
  10. 10부산 울산 경남 이제 봄? 낮 최고 13~16도...내륙 일교차 15도
  1. 1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2. 2[뉴스 분석] 尹도 安도 총선 공천권 절실…진흙탕 전대 불렀다
  3. 3때릴 때는 언제고? 친윤계 초선의원들, 나경원 찾아 구애
  4. 4화물차 안전운임제 폐지·‘번호판 장사’ 퇴출
  5. 5화주-운송사 자율 운임계약…화물연대 “운송료 깎일 것” 반대
  6. 6野 ‘이상민 탄핵’ 본회의 보고…대통령실 “어떤 법 위반했나”
  7. 7조경태 “엑스포 유치·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앞장”
  8. 8한동훈, 이재명 구속수사 여부에 “법 따라 공정히 수사”
  9. 9학교시설 개방 확대할 수 있는 길 열린다
  10. 10尹 지지율 4주만에 반등 40% 임박..."김성태, 천공 의혹 영향"
  1. 1엑스포 관람객 UAM 수송…4월 불꽃축제 부산 매력 알린다
  2. 2금융위 고위직 지원 없더니…尹캠프 인사 내정됐었나
  3. 3'옥중지시' 김만배, 월평균 22회 변호인 접견
  4. 4매년 90명 인명피해…어선사고 방지대책 절실
  5. 5부산서 판매된 로또 1등 27억, 주인 못 찾아 한 달 뒤 소멸
  6. 6금감원 “금융사 지배구조 점검…이사회와 면담”
  7. 7주가지수- 2023년 2월 6일
  8. 8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9. 9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10. 10부산 '100대 업종' 보니…1년간 예식장 12%↓·펜션 27%↑
  1. 1“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2. 2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3. 3지구대서 넘어진 만취자 ‘의식불명’
  4. 4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논란, 노인연령·연금 조정으로 번져
  5. 5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6. 6새벽 부산 부암고가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충돌 전복
  7. 7부산중구 신청사, 용두산공원에 설립될까
  8. 8부산 울산 경남 이제 봄? 낮 최고 13~16도...내륙 일교차 15도
  9. 9의대생도 지방 떠나 서울로…부산 3년간 57명 중도탈락
  10. 10부산 자동차 전용도로서 80대 차 치여 사망...동서로서 왜?
  1. 1롯데 ‘좌완 부족’ 고질병, 해법은 김진욱 활용?
  2. 2267골 ‘토트넘의 왕’ 해리 케인
  3. 3벤투 후임 감독 첫 상대는 콜롬비아
  4. 45연패 해도 1위…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보인다
  5. 5‘이강철호’ 최지만 OUT, 최지훈 IN
  6. 6임시완,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홍보대사 위촉
  7. 7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8. 8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9. 9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10. 10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우리은행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