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차량을 호위(에스코트)하고 야간 음주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교통경찰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경찰 화물차량 호위. 경남도경 제공

경남 경찰은 지난 23일부터 차량 호위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교통순찰차 47대, 교통싸이카 35대 중 하루 평균 매일 순찰차 11대, 싸이카 2대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진해신항 등 화물연대 파업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또 도경 암행순찰차 2대를 포함한 순찰차 9대를 투입해 진해신항 등 화물 파업 현장 주변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경남경찰 화물차 운전자 야간 음주운전 단속. 경남도경 제공

경남경찰은 교통신속대응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화물 운송 방해 행위에 대응하고 화물차 운전자 음주운전 예방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