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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 수시 경쟁률 하락… 반려동물 등 학과 인기

평균 6.20 대 1… 학령인구 감소·수도권 쏠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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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부산지역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2023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일대일 컨설팅이 진행되는 모습. 국제신문DB
18일 부산지역 15개 대학의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2만6818명 모집(정원내)에 16만6208명이 지원해 평균 6.2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평균 경쟁률은 6.68 대 1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부산대가 13.74 대 1을 기록했다. 전년에는 14.70 대 1 이었다. 부경대 역시 전년 경쟁률은 8.99대 1 이었으나 올해 7.48 대 1을 나타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해양대는 올해 4.13 대 1을 보여 전년(3.87 대 1)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사립대에서는 동아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동아대는 올해 6.36대 1을 나타내 전년(5.83 대 1) 경쟁률을 뛰어넘었다. 신라대와 인제대 역시 올해 각각 5.20 대 1, 4.35대를 보여 전년 대비 상승했다.

경성대(5.82 대 1)와 고신대(4.69 대 1) 동명대(4.62 대 1) 동서대(5.22 대 1) 동의대(4.49 대 1) 부산외대(3.38 대 1) 등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 와중에도 보건 및 간호, 반려동물, 스포츠재활 등의 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지역 수시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200여 명 늘었으나 수능 응시생은 796명이 줄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 대학은 6곳이었으나 올해는 8곳으로 늘어났다. 수시모집 때는 6개 대학에 지원가능해 최소 6 대 1의 경쟁률을 넘겨야 하나 이를 넘긴 대학은 올해 4곳에 불과했다. 전년에는 5곳이었다.

주요 수도권 소재 대학은 지원자격 제한이 없는 논술전형 여파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담당 관계자는 “지원률이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함에 따라 수시합격자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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