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예타 통과 유력…서부산 성장 탄력 기대

하단역~녹산 11개 정거장 건설, 2029년 준공 계획

1만3108명 일자리 창출, 산단경쟁력 증대 등 효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서부산의 숙원 사업인 하단~녹산선 도시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유력해 건설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를 비롯한 서부산 일대 교통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명지 국제신도시 전경. 국제신문 DB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은 30일 기재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하단~녹산선 예타 조사가 통과될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건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하단~녹산선의 총사업비는 1조1265억 원이며, 경제성 분석(B/C)은 0.89, 종합평가(AHP)는 0.542을 받았다. B/C는 1, AHP는 0.5를 넘으면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단~녹산선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시 사하구 하단역(1호선)에서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산업단지까지 길이 13.47km, 정거장 11개의 규모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2015년 11월 강서주민과 함께 서부산권 도시철도 조기건설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7년 만에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하단~녹산선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은 통과까지 순탄하지 않았다.

하단~녹산선은 2017년 6월 최우선 순위 사업으로 부산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의 승인·고시를 받은 후 약 1년 만인 2018년 4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2020년 5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 결과(B/C 0.85, AHP 0.497)가 아쉽게 기준치(0.5) 보다 0.003이 부족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2차 예타 관문을 넘었다.

하단~녹산선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단~녹산선 건설단계에서 1만2960명(직접고용 6656명, 간접고용 6304명),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를 위해 149명 등 총 1만310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강서구 국가·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근로 여건 개선과 고용의 질 개선에 따른 고용률 향상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으로 산업단지 경쟁력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산유발효과 2조58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154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4172명, 취업유발효과 1만6079명으로 부산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국제신문 DB
김도읍 의원은 “하단~녹산선 건설을 통해 급증하는 강서구의 교통 수요를 적기에 대응하고, 국가사업인 가덕신공항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동부산권과의 연결로 국가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동부산~진해~창원~마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역할 수행으로 강서구가 동남권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 하단~녹산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현재 교각으로 계획된 건설방식을 지하화로 변경해 도시 미관 개선 및 지역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인호 의원도 “하단~녹산선은 현재 공사중인 사상~하단 도시철도와 연결돼 서부산권의 핵심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며, 서부산권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함으로써 동서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도 예비군훈련장에 관광단지 추진
  2. 2가슴 두근, 머리 핑…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경고신호
  3. 3[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주전 빠지니 졸전 거듭…민낯 드러낸 얇은 선수층
  4. 4차 몰기 벅찬 부산…기름값에 세차·타이어·대리비까지↑
  5. 5‘회장님’ 전문 배우 김성원 씨 별세…향년 85세
  6. 6시멘트값 내달 또 올린다…레미콘·건설사 “과하다” 공동대응
  7. 7오거돈이 전권 넘긴 ‘왕특보 박태수’… “우린 건달” 전횡 일삼아
  8. 8허위 입원해 보험금 11억 타낸 일가족 검거
  9. 9尹 대통령도 고립? 서초동 자택서 새벽까지 재난상황 보고받고 지시
  10. 10윤석열 대통령 출근시간 조정 지시...주택 250만 공급 발표 취소
  1. 1尹 대통령도 고립? 서초동 자택서 새벽까지 재난상황 보고받고 지시
  2. 2윤석열 대통령 출근시간 조정 지시...주택 250만 공급 발표 취소
  3. 3李 "국세, 지방세로 전환" 朴 "단체장과 상시 회의" 姜 "지방세 분배 개편을"
  4. 4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위한 당헌 의결 '재적 과반이상 찬성'
  5. 5동구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이전 문제로 정치력 시험대 선 박재호 안병길
  6. 6이준석 “가처분 신청 한다”…여당 운명, 사법부 판단으로
  7. 7尹 대통령 결심만 남은 광복절 특사... 이재용 포함, MB-김경수는 제외 가닥
  8. 8윤 대통령 기록적 폭우에 '자택 지휘' 논란
  9. 9이재명 '노룩 악수 논란' 해명..."팀 이겨야 MVP도 있다"
  10. 10국힘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출항... 전국위서 임명안 의결
  1. 1영도 예비군훈련장에 관광단지 추진
  2. 2차 몰기 벅찬 부산…기름값에 세차·타이어·대리비까지↑
  3. 3시멘트값 내달 또 올린다…레미콘·건설사 “과하다” 공동대응
  4. 4올 하반기 부울경에 공공임대주택 2909호 공급
  5. 5나가사키 공동어시장 가다 <상> 갈매기도 비린내도 없었다
  6. 6환경오염 눈총받던 '굴' 껍데기, 재활용 본격화
  7. 7엑스포 세대교체 전환점 2030부산세계박람회 <8> 세계박람회의 사후 활용
  8. 8부산항 신항 서 ‘컨’ 안벽 초대형 케이슨 거치 완료
  9. 9'망미단길' 망미골목에서 '트랜스 미디어 아트빌리지 축제' 첫 개최
  10. 10주가지수- 2022년 8월 8일
  1. 1오거돈이 전권 넘긴 ‘왕특보 박태수’… “우린 건달” 전횡 일삼아
  2. 2허위 입원해 보험금 11억 타낸 일가족 검거
  3. 3“메가시티 서부경남 소외 맹점…사천 항공우주청 설립 속도”
  4. 4인하대 추락사 女 성폭행 男 살인 혐의 기소...죄명 변경
  5. 5"10년 전처럼 가족여행 꿈마저 뺏나" 마트 근로자 한숨
  6. 6코로나19 日 신규 15만 정점 코앞...부산 고령 확진자 증가세
  7. 7부산시, 가덕 조기개항·LCC본사 유치 여론조사로 힘 모은다
  8. 8부산 북구 5중 추돌 사고…1명 숨져
  9. 9[부산 교육 현장에서] 모두의 성장을 위한 평가
  10. 10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시위 중 경찰과 충돌…대학생 2명 연행
  1. 1[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주전 빠지니 졸전 거듭…민낯 드러낸 얇은 선수층
  2. 2한국인 최연소 PGA 제패…20살 김주형 새 역사 썼다
  3. 3아쉽다 전인지…눈앞에서 놓친 커리어 그랜드슬램
  4. 4오버네트 비디오판독 추가…달라지는 프로배구 규칙들
  5. 5고신대 전국태권도대회 11일 개최
  6. 6부산 농아인 게이트볼 체육대회 열린다
  7. 7‘코로나 병동’ 롯데, 더 험난해진 5강 도전
  8. 8지한솔 막판 4연속 버디쇼…삼다수 마스터스 대역전극
  9. 9손흥민·황희찬 개막전서 나란히 도움…산뜻한 출발
  10. 10잠실야구장 폭탄 테러 예고 해프닝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 김상진 관장
뒤집힌 정치 지형에 지역 현안 어떻게 되나
부산 동구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유콘서트
  • Entech2022
  • 2022극지체험전시회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