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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無 두잉대학…4차 산업·한류 인재 육성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08-10 19:38:28
  •  |   본지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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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읽기·경비행기·승마 등 100여 과목
- 점수 아닌 이수 여부 평가하는 파격제도
- 산업체 임직원·교수가 학사 더블멘토링

동명대는 국내 최초로 무학년-무학점-무티칭의 3無 ‘두잉(Do-ing)대학’을 신설했다. 재무제표작성, 주식투자, 고전명저 읽기, 외국 노래 부르기, 등산, 요트, 경비행기, 승마 등 100여 개 과목(커리큘럼) 중 110학점을 선택해 실천(Do-ing)하고, A~F학점이 아닌 P/NP(이수/미이수)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신체, 야성(野性)적 사고를 기반으로 역경에 도전하는 체험을 즐기고, 남이 모르는 것을 새로 밝혀내는(창발·創發) 두잉 인재 육성을 본격화한 것이다.
   
동명대는 가수 인순이 씨를 디지털공연예술 전공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전호환(오른쪽) 총장과 인순이 씨의 토크쇼 장면.
두잉대학은 대학교육을 ‘지식전달’ 중심에서 ‘실천실행(Doing)역량’ 습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만든 단과대학이다. 전공은 3개 개설했다.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은 4차산업 사회를 이끌어갈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역량을 배양한다. 유튜브크리에이터 전공은 시대의 흐름인 유튜브 세계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역량을 함양한다. 디지털공연예술 전공은 K-pop, 브레이크댄스, 연기 등 한류의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내는 능력을 키운다. 가수 인순이 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해 K-pop 개인레슨과 뮤지컬 공연 등 수업으로 학생들의 공연예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지식을 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며 “도전열정, 소통공감, 존중배려 등을 바탕으로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펼치는 실천적 두잉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산업체 임직원(산학교수)과 교수가 협업해 학생의 학사·전공·인성·진로지도(더블멘토링) 등을 맡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문화를 일찍부터 체험할 수 있어 올해 참여 학생 및 교수 인원은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참여 학과도 30개 학과를 넘을 정도로 호응을 받는다.

현장실습(참여학생비율) 분야에서도 동명대는 최근 5년간 전국 10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과 함께 직업탐색을 시작하는데, 높은 취업률의 비결도 여기 있다. 대부분 학과에 10년 이상 현장경력을 지닌 기업 출신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포진해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창업교육 이수 학생 비율에서도 2018, 2019년 연속 전국대학 중 다섯 손가락에 들었다. 한 언론사의 전국 56개 평가대학 대상 최근 조사에서 카이스트와 한양대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동명대가 5위를 기록했다.

졸업할 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총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공동 명의 학위를 받는다. 2014년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 선정 이후 교과공부뿐 아니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MCD+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산업계가 객관적으로 신뢰하는 인재 양성이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특징

동명대는 2022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의 94.2%인 1539명(정원내)을 수시에서, 5.8%인 95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정원내 일반고면접 전형, 일반고교과 전형, 군사학과 전형, 특성화고교과 전형, 고른기회 전형, 평생학습자 전형, 창의인재 전형,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실기 전형으로 1539명을, 정원외의 특성화고동일계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1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수험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성화고교과전형 간호학과에는 특성화고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사학과에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학생이 지원하도록 했다. 군사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문턱을 낮췄다.

학생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영어 수학 사회(한국사 포함) 과학 과목 중 상위 8개 과목(단, 국어 영어 수학 중에서 3과목 필수)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이 상위 8개 과목 안에 포함될 경우 최대 2과목까지만 반영(성취도 A는 1등급, B는 3등급, C는 5등급으로 환산)된다.

일반고면접 전형은 학생부 90% 면접 10%로 선발한다. 면접은 인성 위주의 평가라 수험생은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면접문항은 대학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소프트웨어인재 전형과 창의인재 전형은 학생부 40% 비교과 60%를 반영하며, 창의인재 전형의 경우 올해부터는 교사추천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학생부는 교과영역(등급)을 반영하며 학생부비교과는 위촉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영역(출결,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스포츠재활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는 실기위주의 전형이 진행된다. 스포츠재활학과는 수시모집에서 실기 60% 학생부 40%를, 시각디자인학과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군사학과 전형은 올해부터 문턱을 많이 낮췄으나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 지역 첫 AI학부… 항공서비스학과도 신설

- 장학금 수혜 많아 사실상 ‘반값 등록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동명대 AI융합대학은 지역대학 최초의 AI학부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문·융합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가치의 지역사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AI융합대학은 AI학부(인공지능전공, 정보통신소프트웨어전공)와 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게임공학과, 정보보호학과로 구성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개념과 기술활용방법, 인공지능소프트웨어와 도구 사용법 등을 가르쳐 ‘AI시대가 요구하는 AI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항공서비스학과도 주목된다. 가덕도에 추진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과 맞물려 졸업 이후 다양한 취업기회가 열려있다.

동명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은 55%에 육박해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달성했다. 학생에 대한 연구비, 장학금 등 교육비 투자성향을 반영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일반고 면접자를 대상으로 최초합격자 중 전형 총점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수시모집 성적우수장학을 비롯해 군사학장학A(4년간 전액 장학금), 군사학장학B(4년간 50%) 등의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고 동일계전형장학은 특성화고 동일계전형으로 최종등록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서 농어촌학생전형장학과 함께 눈여겨볼 만하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동명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구분

전형유형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학생부

면접

실기

기타






학생부위주
(교과)

일반고면접 전형

240

90

10

-

-

일반고교과 전형

591

100

-

-

-

군사학과 전형

36

60

20

-

체력검정 20

특성화고교과 전형

231

100

-

-

-

고른기회 전형

33

100

-

-

-

평생학습자 전형

110

100

-

-

-

학생부 위주
(종합)

창의인재 전형

207

40

-

-

비교과 60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34

40

-

-

비교과 60

실기위주

실기 전형

25

40

-

60

-

32

-

-

100

-

합계

1539

 

 

 

 




학생부 위주
(교과)

특성화고동일계 전형

24

100

-

-

-

농어촌학생 전형

65

100

-

-

-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10

100

-

-

-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50

100

-

-

-

재외국민과외국인 전형

32

100

-

-

-

군위탁생 전형

교육부 취학 추천 
모집인원

100

-

-

-

합계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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