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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꺾이는 코로나 확산세…비수도권 비중 40% ‘최다’

부산 111명 확진 등 700명 육박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8-05 20:51:28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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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76명 한 달째 네 자릿수
- 거리두기 조치 2주 재연장 무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후반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는 등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76명 늘어 누적 20만57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1725명)보다 51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1700명대를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정확히 한 달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1776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7월 28일(1895명), 7월 22일(1841명), 7월 21일(1781명)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92명으로 40.3%를 차지했다. 대구가 120명, 대전·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등이다. 이는 4차 대유행 이후는 물론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비수도권 비중도 지난달 26일 40%대(40.7%)까지 치솟은 이후 서서히 하락해 3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뒤 이날 40%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한 번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밤 열린 거리두기 정책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2주 연장’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안은 6일 확정된다. 이날 부산 111명, 경남 90명, 울산 11명이 신규 확진됐다. 부산은 지난달 23일 일일 최다인 118명에서 지난달 31일 60명대까지 내려왔으나 이달 들어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샤넬 매장, 키자니아, 아이스링크 등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직원 6000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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