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고3, 수험생 응원 영상보며 백신 1차 접종완료-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서 나흘간 4000여명 접종
-응원 영상·전시회 등 보며 심리적 안정 ‘호평’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3일 관내 수험생과 교직원 등 4000여 명의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이들은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대기구역과 이상 반응 관찰실 등에서 구가 만든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영상’ 등을 보며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접종한 한 고3 수험생 김 모군은 “접종센터가 미술관처럼 되어있어서 놀랐다”며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백신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운영 공간을 기존 금정문화회관 생활문화관 1층에서 2층으로 넓히고 의료 인력을 충원하는 등 접종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층 대기구역에는 ‘2020 금정관광 사진 공모전 당선작’ 20점이 전시됐다. 또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기대를 담은 ‘희망 포토존’도 운영 중이다.
구는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귀가하는 학생에게 마스크와 함께 합격부적을 나눠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내달 10일부터 나흘간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의 진로와 진학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는 고3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능을 치르길 기원한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정구 38개 작은도서관 아우를 웹소식지 발간-계절별로 대출 상위 인기도서, 운영 프로그램, 도서관별 특색 수록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이달 여름호를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e-소식지’를 분기별로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e-소식지’는 구가 관내 작은도서관 38곳에서 열리는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정리해 발간하는 웹소식지로 금정구 작은도서관 누리집 등에 게재된다. 또 신청자에게는 전자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관내 곳곳에 있는 분기별 대출 상위 인기도서 소개, 운영 프로그램 안내, 공·사립 도서관별 특색 등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소식들이 실렸다.
한편 구는 ‘작은도서관 e-소식지’에 실릴 콘텐츠 투고를 받는다. 사전에 신청해 구와 협의를 거쳐 투고한 구민은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 받고 소식지 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 e-소식지’ 발간 및 투고에 관한 문의는 금정구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구서1동 개살구·비파청에 이웃사랑을 담다-협의체, 지난해 행정복지센터 마당서 수확
-청으로 담가 1년간 숙성해 취약계층 전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준애)는 지난 21일 ‘사랑 듬뿍, 개살구·비파청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개살구·비파청은 동 협의체가 지난해 6월 행정복지센터 야외 마당에 열린 개살구와 비파 열매를 수확해 청을 담아 1년간 숙성시킨 것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4세대에 전달했다.
청을 전달 받은 한 주민은 “이번 여름은 특히 더운데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한 청으로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협의체는 3년째 개살구와 비파청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수확한 열매도 1년간 숙성시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서2동 새마을부녀회 식품꾸러미 150세대에 나눔-취약계층에 ‘코로나19 극복 행복꾸러미’ 전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공혜린)는 중복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관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동 새마을부녀회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뜻으로 삼계탕과 계란, 김 등으로 구성한 ‘행복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각 가정에 전달했다. 동 새마을부녀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찾기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