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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초6이 치를 수능, 논·서술형 도입 추진

교육부, 2022 개정안 논의 시작…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4-20 21:50:0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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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초등학생, 2025년에는 중고교생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초등학교에서는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 연계 학습이, 중학교에서는 논술·서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현재 초등 6학년이 고교생이 되는 2025년부터 모든 고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등은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교육과정을 개정하는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핵심은 고교학점제 시행이다. 학생이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듣고 학점(3년간 192학점)을 취득해 고교를 졸업하는 제도다. 2022학년에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고에 도입되며 2025년부터는 모든 고교에서 시행된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도 불가피해졌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학년인 현재 초등 6학년의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미래형 대입제도 논의에 착수했다. 논의 결과는 2024년 상반기 공개된다.

교육계는 논·서술형 수능 도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개정 교육과정에는 생태전환교육과 인공지능, 민주시민교육 등이 강화된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배우는 기초소양에는 기존 3R(읽기 쓰기 셈하기)뿐만 아니라 언어와 수리, 디지털 소양도 포함된다. 지역의 현실에 맞는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된다. 학교장의 선택과목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학습 경험도 인정한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재구조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내년 하반기에 총론과 각론을 확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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