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강사-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 단체사진

5개 안건 논의…사업추진 협력 공동 노력

강서구는 지난 4월 30일 구청 회의실에서 김해시와 두 도시간의 공동 현안 협의를 위한 제6차 강서-김해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강서구와 김해시는 이날 △시·도 하천경계 협업 환경정비 △서낙동강 수계 하천환경 정비사업 협업 사업 추진 △김해시사편찬 강서지역 자료조사 △인도 기념공원 조성사업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강서구가 제안한‘시·도 하천경계 협업 환경정비’는 강서구와 김해시의 경계에 있는 호계천, 신어천 등 하천의 환경정비를 공동으로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 하자는 내용이다.

두 도시는 앞으로 경계지역 두 하천의 환경정비 공동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비 일정을 공유,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해시가 내놓은‘서낙동강 수계 하천환경 정비사업 협업 사업 추진’은 서낙동강의 특성상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불법 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시행촉구를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김해시사편찬 강서지역 자료조사’는 강서문화원과 강서향토사연구소 등과 연계, 자료 조사 및 소장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인도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지정 업무는 부산시 권한이나 사업 사전 행정절차는 협조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부산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는 판로확대를 위해 강서구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뒤 김해시 가야뜰과 상호 링크해 협조하고, 향후 두 도시는 인터넷 쇼핑몰 내 품목 다양화와 판매 증대를 위해 겹치지 않게 상품을 상호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와 김해시 간의 상생발전협력회의는 지난 2016년 8월 두 자치단체장 간담회 이후 두 도시 간 공동현안 해결과 우호증진을 위해 정례화 하기로 함에 따라 반기별로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두 도시가 발굴한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서로 협력과 소통 채널이 확보돼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안건 논의와 함께 두 도시간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