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2일부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비롯해 본격적인 연말 겨울 시즌을 알리는 신규 음료 2종과 푸드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 음료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와 얼 그레이 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블랙 티의 맛에 연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스노우 폼의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라는 게 스타벅스 설명이다. 스노우 폼을 눈처럼 소복이 쌓아 올려 포근한 티 라떼를 마시며 쌓인 눈을 바라보는 겨울 감성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는 연유, 카라멜의 달콤한 풍미와 새콤 달콤한 딸기 맛이 마치 딸기 케이크를 베어 문 듯한 느낌을 주는 음료다.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푸드인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에서 영감을 받았다. 부드러운 캐러멜 폼 위에 딸기 토핑을 얹어 연말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02년 처음 출시해 20년간 해마다 겨울에만 판매되는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계절 음료인 ‘토피 넛 라떼’와 겨울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오로라가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모습의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도 연말까지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푸드 2종도 함께 출시한다. 신선한 생딸기와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다. 지난해 출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브라우니 위에 고소한 생크림과 향긋한 얼 그레이 크림이 올라간 ‘얼 그레이 초콜릿 케이크’도 2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