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광안리 밀락더마켓에서 운영 중인 부산 신발브랜드 편집숍 ‘파도블’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31일까지 연장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15일부터 광안리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에 설치된 파도블 팝업스토어는 한 달간 여름 제품 판매를 통해 부산 신발 브랜드 제품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토마스클럽 ▷레브바이레브 ▷뽀너스 ▷포즈간츠 ▷베이크솔 등이다. 단순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신발과 티셔츠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파도블’은 신발산업과 관광문화를 접목한 부산 신발 브랜드 ‘편집숍’이다. 2020년 9월 KT&G 상상마당 부산 2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초 경제진흥원이 진행한 파도블 입점 브랜드 서문조사에 따르면 ‘파도블’은 지역 브랜드 홀보를 통해 부산 신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커스텀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 등으로 민간과 공공의 좋은 협업 사례로 평가 받느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안광우 소장은 “안정된 판매시스템과 마케팅을 통해 파도블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판매채널을 수도권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신발 브랜드 편집숍 파도블. 부산경제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