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뮤직카우 1만 캐쉬 지급
-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구매 가능

BNK부산은행이 MZ세대 공략을 위해 뮤직카우와 손을 잡았다.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거래 플랫폼으로, 선호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구매하면 이후 해당 음악이 스트리밍되고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권료를 매달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부산은행은 다음 달 28일까지 뮤직카우와 함께 ‘마!이 뮤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 뮤테크는 부산은행은 마!이통장과 뮤직, 재테크의 합성어로, 마!이통장 거래 고객이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뮤직카우에 신규 회원가입하면 뮤직카우 1만 캐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가능하며, 참여자들은 뮤직카우에서 지급받은 캐쉬를 통해 선호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뱅킹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층인 2030세대가 투자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카우와 접촉했고, 양 사 모두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제휴가 이뤄졌다.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은 “MZ세대의 새로운 금융 스타일에 맞춰 비대면 채널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 및 업종과 제휴해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부산은행은 현재 은행과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 가운데 제휴 콘텐츠를 발굴해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은행 마!이통장은 MZ세대 맞춤 ‘파킹통장(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으로 거래실적 조건 없이 평잔 100만 원까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입출금 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