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22일 사흘간 고등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담기 드림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승객 브리핑부터 응급 처치, 기내 화재 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체험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역에서는 항공 관련 직무 체험이 흔치 않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에어부산 교육 훈련시설에서 전문 교관과 ‘꿈담기 드림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