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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발 편집숍 ‘파도블’ 브랜드 늘고 매출 성장

커스텀 프로젝트 등 호평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6-20 22:04:3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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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커스텀 문화 확산 등에 힘입어 부산 기업이 제조한 신발을 판매하는 편집숍 ‘파도블(PADOBLE)’이 급성장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파도블의 매출이 지난 4월부터 급격하게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파도블은 지역 신발 브랜드 판로 확보, 신발 커스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 부산 2층에 문을 연 신발 편집숍이다. 개장 초기 ‘베이크솔’ ‘콜카’ 등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고, 올해 ‘아이젠하트’ ‘씨지픽셀스튜디오’ ‘뮬보이’ ‘비트로’가 가세해 31개로 늘었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생)를 중심으로 신발 커스텀 문화가 확산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파도블은 올 상반기에 나만의 디자인을 가미한 신발·키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이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면서 올인원 패키지 구매와 신발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문의 등이 잇따른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커스텀 신발을 활용한 그룹 스니커즈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업해 콜라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콜카의 경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고, 대학이나 헬스장 등에 커스텀 역도화를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지역 중소신발 브랜드의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공용 몰드를 개발한다. 몰드는 신발창 제조에 사용되는데, 새로 제작할 경우 2000만 원~1억 원이 필요하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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