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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체 성정, 이스타항공 새 주인될 듯

우선매수권 행사로 쌍방울 제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6-16 20:03:5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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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 ㈜성정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고 이를 행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뒤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했다. 이에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하면서 성정과 2파전을 벌였다.

성정은 1000억 원 가량의 투자 계약을 체결해 쌍방울그룹이 제시한 인수 금액보다 100억 원가량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정은 인수 금액을 높여 쌍방울과 동일한 금액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한 금액이더라도 성정이 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을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게 된다.

충청도에 본사가 있는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과 부동산 임대업, 부동산 개발업 등을 하고 있다. 법원에서 인수가 확정되면 성정은 다음 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해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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