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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선풍기도 스마트 시대...'폴더블 선풍기' 한번 볼까

파세코 제품, 2주간 사용

1시간 30분 충전했을 때 5시간 이상 실제로 사용 가능

회사 설명에선 4시간 걸려 완충하면 6시간 사용 설명

보관하거나 휴대할 때 편리한 게 강점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6-06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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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는 여전히 ‘틈새 가전’으로 건재하고 있다. 주요 가전은 아니지만 여전히 휴대용, 1인용, 탁상용, 전력선 없는 제품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수도권보다 여름이 짧은 부울경에서는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주로 사용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때에는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선풍기를 사용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이용한다.

단 선풍기는 여름을 제외한 시간에는 보관하기 거북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선풍기는 일체형이어서 가정 내의 창고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보관하기에 쉬운 선풍기는 없을까. 이런 단점을 대폭 줄인 ‘폴더블 팬(선풍기)’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폴더블 선풍기는 접어서 보관하거나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매우 편리하다.
   
파세코의 접이식 선풍기를 접은 상태에서 바닥에 놓은 모습. 정옥재 기자
   
접은 상태에서 손으로 들고 있는 놓은 모습.
   
파우치에 담은 모습. 정옥재 기자
● 보관하기 매우 편리

기자가 약 2주간 사용한 폴더블 선풍기(Foldable Fan)인 파세코(PASECO)의 ‘접이식 선풍기(모델명 PDW-MSFB1090W/B/P/M/SB)’다. 접이식 선풍기는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하기 매우 좋고 충전을 충분히 한 후 전원이 없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캠핑카에 실어 야외에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캠핑카에서 충전할 수도 있다. 캠핑카에서는 공간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물품 공간을 줄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 파세코는 최근 ‘창문형 에어컨’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한 가전 회사다.

접이식 선풍기는 무엇보다 가정용, 야외용이다. 팬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나 영·유아 가정에서 사용하면 적절할 것 같았다. 팬 크기는 230㎜, 제품 중량은 2㎏이다. 게이밍 노트북 무게가 2㎏을 넘기 때문에 약간 무거운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저전력 고풍량의 DC모터, 2200mAh 배터리가 3개 탑재됐다. 어댑터를 꽂아 사용하면 배터리에 충전되면서 배터리 에너지가 모터로 전달된다.

전통적인 개념의 선풍기가 전선, 어댑터가 본체와 일체형이었다면 접이식 선풍기는 충전용 어댑터와 전선을 탈착할 수 있다. 충전용 어댑터를 계속 꽂아서 사용해도 되고 충분히 충전한 후에 사용해도 된다. 배터리에서 모터로 전력이 전달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처럼 충전한 후에 어댑터를 분리해서 사용하면 고장이 덜 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세코에서는 4시간 만에 완전 충전을 할 수 있고 완충 이후에는 1단 풍력으로 6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자는 이 제품을 완전히 방전한 후에 충전을 시도했다. 시간 관계상 1시간 45분 충전한 후에 코드를 뺀 상태에서 풍력은 2단으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한 후 사용했더니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었다.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거나 야유회를 갈 때 완충한 후에 사용해도 무방할 듯 했다. 파우치에 담아 이동할 때 사용해도 된다.
   
접이식 선풍기의 높이 1단.
   
접이식 선풍기 높이를 최대로 한 모습(왼쪽)과 일반 선풍기 비교. 정옥재 기자
● 갓난 아기 키우는 가정에서 안전할 듯

기자가 실험한 풍력 2단은 소음이 매우 적어 집안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잘 때 켜놓고 자연풍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풍력을 8단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 풍력은 한 여름 에어컨이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면 시원할 것 같았다. 또 약 1m(회사에서는 87.7㎝로 설명)까지 선풍기 높이를 높일 수 있어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최적일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갓난 아이가 보호자가 모르는 사이에 선풍기에 이물질이나 손가락을 넣을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선풍기 1단 풍력은 매우 약해서 갓난 아기가 수면을 취할 때 자연풍, 1단 풍력, 회전을 설정하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됐다. 선풍기는 낮은 높이, 매우 높은 높이 등 높이를 4단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다만 회전 반경은 70도였는데 실사용 환경에서는 폭이 좁다는 느낌이었다. 회전은 목과 날개가 돌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몸체 자체가 돌아가는 방식이다.

구입은 온라인 포털에서 ‘파세코 접이식 선풍기’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고 ‘접이식 선풍기’를 검색하면 각 사 제품을 비교할 수 있다.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된다. 각종 온라인몰에서는 모델명 ‘PDW-MSFB1090W’를 찾으면 된다. 다른 제품과 혼동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택배로 받은 제품을 개봉하면 제품, 보관 또는 이동할 때 사용하는 파우치, 충전 아답터, 리모컨, 사용설명서,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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