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제5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2명을 선발했다.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으로 이세기 씨와 황조은 씨를 선발하고 지난 28일 부산 본사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 PT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골든블루는 이들에게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학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석사 과정을 밟으며 양조용 곡물 및 발아, 증류주와 위스키 숙성, 식품공학 등의 교육을 받으며 양조·증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양조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 2명을 선발해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선발한 장학생들이 해외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주류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교육 과정을 국내 인재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제5회 마스터블렌더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지난 28일 골든블루 본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조은 장학생,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이세기 장학생. 골든블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