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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서학개미

국내 투자자 외환증권 보관액, 작년 722억 만 불 ‘역대 최대’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1-21 21:54:5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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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식 가장 많이 사들여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722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이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것은 테슬라 주식이었다. 이 가운데 외화주식은 47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말(144억5000만 달러) 대비 225.7% 증가했다. 반면 외화채권은 25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말(291억6000만 달러) 대비 13.8%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79.3%(373억4000만 달러)를 차지했고, 전년 말 대비 343.9% 상승을 보였다. 홍콩(31억4000만달러) 중국(29억3000만 달러) 일본(25억9000만 달러) 베트남(4억7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시장 기술주가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테슬라 주식은 78억4000만 달러로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16.7%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2019년에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 아마존을 밀어내며 1위로 급등했다.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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