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0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 별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개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으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지원한다. 기업 연계 자금과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도 이뤄진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프리(Pre) 챔프기업 ▷부산형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시작점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금융지원(전용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적재산(IP)컨설팅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도 선도기업은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업종의 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400억 원(서비스업 20억 원) 이상이거나 또는 그 미만인 기업 중에서 성장지표 및 고용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기업은 다음 달 7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www.busancompany.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