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판매·배달 가능하도록 개조
- 취업 알선·교육활동 지원도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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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시, 동신모텍이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MOU)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
부산청춘희망카는 르노삼성차의 SM3 Z.E. 전기차로 지난해 진행된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시즌 2 버전이다. 올해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해 취업자 교육 및 인건비 지원, 그리고 유통 기업의 상생까지 도모하는 친환경 물류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르노삼성차 부산시 동신모텍이 지난해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역 청년에게 친환경 배달 및 커피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 기업이나 전통시장에 취업을 알선한다.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 기업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에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 업무와 개인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해야 한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김태준 상무는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르노삼성차가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 온 또 다른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도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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