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보림극장 자리… 193가구

부산의 대표 건설사 중 한 곳인 ㈜동부토건이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주택 분양에 나선다.

	보림극장 자리에 지어지는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의 조감도. 동부토건 제공

동부토건은 이달 중으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의 명소 중 한 곳이던 보림극장 자리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공동주택 113가구(48·49㎡), 오피스텔 80실(24·29㎡) 등 총 193가구로 구성된다. 동부토건은 조망과 채광을 고려한 입주자 중심 설계를 통해 1, 2인가구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는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과 5분 거리에 있다. 동서고가도로와 범내골램프, 수정터널, 황령산터널과 가깝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자유시장 평화시장이 가까워 쇼핑 특구에 사는 셈이다. 범일초 성서초 좌성초 성동중 금성중 금성고 경남공고 데레사여고 같은 학교도 반경 1㎞ 안에 있다.

무엇보다 문현금융단지, 북항 재개발 사업, 철도차량정비단 이전과 같은 개발 호재가 많다.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 현장 바로 옆에는 국·시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패션비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지역 재개발 호재는 물론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으로 철로 공간이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는 이달 중 부산 동구 범일동 110의 1 일원에 주택홍보관을 마련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