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현수막이 올해도 부산에 내걸렸다.

수능 수험생을 응원하는 전재수 장관의 현수막. 페이스북 캡쳐

전 장관은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재수는 저 하나로 충분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현수막을 걸었다. 매년 같은 문구인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웃어주시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 문구에는 우리 수험생들이 잠깐이라도 웃으며 긴장과 불안을 덜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전 장관은 “수능은 단 하루의 시험이지만 그 하루를 위해 쌓아온 시간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여러분만의 소중한 힘이다. 이제 그 힘을 믿고 마지막까지 자신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