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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초선 부산시당위원장 탄생할까

1순위 김도읍, 정책위의장 발탁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6-20 19:47:3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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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맡을 분 있다면 돕겠다”
- 백종헌 의지 피력… 가능성 솔솔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책임질 국민의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을 초선 국회의원이 맡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0선·30대 당 대표에 이어 시당위원장도 초선이 맡게 되면 부산 정치권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나란히 3선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과 장제원(사상) 의원이 거론됐다. 관례대로라면 연장자인 김도읍 의원이 1순위였다. 하지만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발탁되면서 시당위원장을 맡을 수 없게 됐다. 국민의힘 전체 정책과 대선 공약 등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지역 현안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서는 중진 시당위원장에 대한 요구가 있고, 이 때문에 장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20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을 분이 없다면 지역을 위한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장 의원은 “다른 의원 중에 맡을 의향이 있으면 백의종군해서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도 있다”며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이 길을 터주면서 ‘초선시당위원장’ 현실화할 가능성은 커졌다. 초선인 백종헌(부산 금정) 의원이 맡을 수 있다는 의향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의원들 간 교통정리가 되면 시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최다선인 서병수(부산진갑) 의원도 “의원들의 뜻을 모두 모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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