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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PK 당원 지원 업고 3위 정조준

부산출신 원영섭 최고위원 도전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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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유일한 부산 울산 경남 당권 주자인 조경태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영남권에서 광폭 행보에 나섰다. 특히 조 후보가 합동연설회, TV 토론회에서 선전하며 상승세를 탄 만큼 3등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경태(왼쪽), 원영섭
조 후보는 6일 경북 영주 안동 상주 문경 등 경북 일대를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부산 해운대을 부산진을 북강서갑 당협위원회와 경남 양산갑·을 당협위원회를 찾았다. 조 후보는 “경남 의원들도 도와주기로 했다”며 “전당대회 과정을 거치며 20·30세대에서 인기가 오르는 걸 느끼고 있다.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선전하면서 막판 지지율 상승에 기대를 모은다. 앞으로 TV 토론회가 7일과 9일 두 차례 남은 만큼 조 후보가 반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이 부산 출신 최고위원의 명맥을 이을지도 관심이다. 40대인 원 전 부총장은 부산 출신으로서는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다. 원 전 부총장은 지난 4일 마지막 순회 합동연설회인 충청연설회에서 “계파 정치로 20대 총선은 참패했다”며 “청년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를 발판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연설회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었던 부울경이 어느 틈엔가 변방으로 밀렸다는 느낌을 받은 건 저만 그러냐”고 물으며 “이제 부울경 정치는 주류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온 원 전 부총장은 서울대 건축학과에 입학한 뒤 사시에 합격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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