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JTBC 대선토론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예고됐던 후보자들 발언의 실시간 팩트체크가 불발이 되면서 원성이 높다.

	JTBC 캡처

이는 각 대선 후보 캠프에서 반대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선토론은 처음으로 사회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이 '원탁'에 앉아 진행하고, 실시간 팩트체크를 예고해 관심이 쏠렸다.

실시간 팩트체크는 미국 대선토론 방송에는 매우 흔히 볼수 있는 방송이다.

미국 대선토론에는 후보자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경우 즉시 '거짓말쟁이' 등이라는 자막이 나오곤 했다.

그렇지만 지난 24일 손석희 앵커는 "실시간 팩트체크를 해서 후보자들에게 결과를 반영하려고 했는데 각 후보 캠프에서 민감해했다"며 "발언했는데 거짓으로 드러나면 부정적 영향이 커서 각 당 후보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팩트체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JTBC 대선자문단'을 통해 볼수 있다.

이때문에 TV를 보면서 한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곁눈질을 해야 하는 촌극을 벌여야 했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