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 석재채취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3명이 매몰된 가운데 부산시장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생 현장을 챙겼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소방재난본부를 찾아 특별경계근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형준 시장. 국제신문DB

박 시장은 “여러분들 덕분에 시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부산소방이 있어 늘 든든한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해외입국자 비상수송근무단과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연휴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시민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고생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