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지난 8일 대학 본관 1층 동양 조리실습실에서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 예선을 개최했다.

8일 열린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부 예선 시상식에서 호텔조리영양학부 학생 및 교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7년 첫 대회 이후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금기 요리대회’는 젊고 재능있는 요리학도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전국 30여 개 대학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창작요리경연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는 ‘지역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창작 요리’이며, 12월 열리는 결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대학 예선이 11월까지 각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8일 열린 대학 예선에는 호텔조리영양학부 재학생 23명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이금기 요리 소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창작 요리를 선보이며 서로 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중식당 아미산 양수평 대표가 대학 예선 심사위원장으로 초청돼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굴 소스를 곁들인 마파두부와 새우’ 요리를 선보인 호텔조리영양학부 1학년 최호현 학생이 맛과 스타일링, 조리 기술 그리고 완성도 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대학 예선 우승자(챔피언)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1학년 나선용 학생이 퍼스트 러너 업(2위), 1학년 정진우 학생이 세컨드 러너 업(3위), 1학년 이준호 외 6명이 써드 러너 업(4위)에 각각 선정됐다.

수상한 최호현 학생은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며, 다가올 12월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리 기술과 조리법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또한, 빠듯한 대회 준비기간 동안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 예선 우승자는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 결선 출전 자격과 함께 이금기 글로벌 본사 견학 및 미식 투어 등을 포함한 홍콩 연수 혜택을 받는다. 오찬영 기자 chxxyxx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