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한 예방적인 측면에서 건강한 식생활 관리는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중년기를 지나 노년기를 대비하는 시기로 50세 이후에는 생리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 되어 각종 질병의 위험이 급상승할 수 있다. 소화력도 떨어지며, 기초 대사량도 줄어든다. 이 시기의 식단은 앞으로의 노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식단의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년기에 가장 높은 질환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으로 이러한 질환은 식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생활 습관병이다.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쌀밥보다 잡곡밥 위주의 식사, 채소 반찬은 매끼 2가지 이상, 주스보다 생야채,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통곡류, 콩류 섭취를 권장 한다.

술은 혈압을 상승 시키므로 제한하는 생활습관을 유지, 지방의 섭취 조절도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근 골격량이 점진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단백질 섭취와 함께 갱년기 이후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혈중 지질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콩이나 석류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 되며, 절제가 필요한 식품은 카페인, 나트륨, 알코올이다.

치매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키려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견과류 등의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비타민E가 많은 참기름, 들기름도 권장 한다.

영양 밸런스가 좋은 식사,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등의 적당한 운동 ,취미나 일 등 전념 할 것을 가지는 등 스트레스와 잘 사귈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휴식 방법을 가지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