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만 모 회사 임직원 등 외국인 포상관광객 300여 명이 공업축제기간 등에 울산을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대만 모 기업 포상 관광객 300여 명이 찾을 예정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이번 대만 관광객 유치는 시가 올해 초 마련한 ‘2023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와 연계한 답사 여행에 참여한 국내 여행사 추천으로 성사됐다. 이번 포상관광객은 31일부터 7월까지 모두 7회(회당 4박 5일)에 걸쳐 울산과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울산에서는 이틀 동안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 등을 찾는다. 특히 1·2차 방문객들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울산공업축제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대성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필리핀 포상관광객 170명을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울산을 찾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마케팅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