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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럭셔리 전기차, 미래차 해법 제시하다

IAA 모빌리티 2021 獨서 열려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2021.09.07 19:08
- 벤츠 전기차 5종 라인업 첫 공개
- BMW “차 50%, 재활용 소재로”
- 폭스바겐 소형 세그먼트카 선봬

럭셔리 전기차, 재활용차, 자율주행 로보택시까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국제모터쇼 IAA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AVTR 콘셉트카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1’을 홈그라운드에서 맞이한 독일 차들은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일(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개막에 앞서 연 미디어데이에서 5종의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의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전환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규 고객 3명 중 1명은 전기차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벤츠가 가장 처음 중요하게 내세운 것은 전기 비즈니스 세단인 ‘더 뉴 EQE’다. 내연기관차와 차별점을 둔 활 형태의 외관 디자인에 운전석을 앞으로 전진시켜 스포티함을 추구했다. 내년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 최고출력은 215kW로 9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대 660km를 달릴 수 있다. 벤츠 G-클래스의 전기차 미래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컨셉 EQG와 오랜 전통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첫 전기차 모델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도 처음 선보였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도 최초 럭셔리 전기 세단 AMG EQS와 첫 번째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GT를 내놨다. 벤츠가 IAA에서 5종의 모델을 한꺼번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는 이날 무대에서 BMW i비전 ‘서큘라’를 선보였다. 이 콘셉트카는 단순한 비전 제시가 아니라, 생각의 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올리버 칩세 CEO는 설명했다. BMW는 2025년까지 차량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순환 경제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칩세 CEO는 “기후 변화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이날 도심형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 소형 세그먼트 콘셉트카인 ‘ID라이프’를 처음 공개했다. 2025년 출시될 예정인 ID라이프는 천연,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며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내외부 미러를 모두 대체한다. 앞좌석과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을 수 있어 적재용량이 최대 1285ℓ에 육박한다. ID라이프는 172kW의 전기모터, 57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400km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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