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글학회(지회장 이근열)는 ‘부산한글학회 60주년 기념-부산지역학회의 역사와 전망’ 학술행사(사진)를 지난 27일 부산대학교 인문관 502호(한빛관)에서 열었다.
부산한글학회는 1964년 1월 24일 닻을 올리고 한글 운동과 한글 연구에 힘쓴 학술단체이다. 1965년부터 시작한 연구발표회는 현재 349회에 이르렀고, 1982년부터 내는 ‘부산한글’ 학회지는 43집을 선보였다. 후학을 기르기 위해 부산 지역 대학생 학술 논문 발표 대회를 1994년 시작해 올해 제32회를 맞았다.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부산 한글 운동 선각자 11명에 대한 발표 등이 있었다. 선각자 11명은 김두봉 나진석 김영신 강성일 박태권 김영송 박지홍 박홍길 김형주 박선자 홍양추 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