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소설문학상 시상식과 북 콘서트가 지난 26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부산소설가협회(회장 정영선) 주최로 열렸다.

지난 26일 저녁 부산 서면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제30회 부산소설문학상 시상식 및 북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이 상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공모해 최고 단편소설을 뽑는다. 시상식에서는 ‘우리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 올해 대상을 받은 임성용 작가가 상패와 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지현(‘아무것도’) 오선영(‘유치보관함’) 서진(‘카우치 서퍼’) 임순옥(‘앨리스 그리기’) 작가가 받았다. 우수상 상금은 각 100만 원이다. 시상식에서는 김성종 조갑상 소설가, 하계열 전 부산진구청장,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가 축사를 했다. 김성종 작가(추리문학관장)는 축가로 샹송을 독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에 이어 수상자 4인 북 콘서트, 문인극 ‘밀다원 시대’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