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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연합뉴스 |
미중 무역갈등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우리 입장에서는 또 다른 위기이자 도전에 직면한 셈입니다. 특히 바이든의 동맹 강조는 최대 경쟁자인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만큼 신임 정의용 외교부장관 내정자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희망도 있습니다.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부산상공회의소 자문단은 20일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라 풍력·전기차·LNG운반선·수소 기술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고부가가치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에 도전할 기회를 맞기 위해 부산·경남 맞춤형 뉴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경제와 외교에선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습니다. 오직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강대국에 둘러쌓인 우리나라는 유비무환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손자병법이 제시하는 승리의 5대 조건은 도(道)·천(天)·지(地)·장(將)·법(法)입니다. 도(道)는 군주(정치가)와 백성의 뜻이 같음을 말합니다. 국론이 분열되어서는 필패입니다.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려면 경제 못지 않게 정치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손자병법은 또한 “적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마라(無恃其不來). 적이 공격하지 않기를 기대하지 마라(無恃其不攻)”고 합니다. 어차피 올 적에 대비하는 법은 두 가지입니다. 원인을 찾아 없애거나 잘 대비하거나.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길 조건을 다 갖춘 뒤에 싸운다.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운 뒤에 이기려 한다(“勝兵, 先勝而後求戰; 敗兵, 先戰而後求勝.” 우리는 얼마나 준비돼 있습니까? 이노성 국제신문 디지털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