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또 다른 추행 혐의 있었나…檢 오거돈 사전구속영장 재청구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입력 : 2020-12-17 21:29:50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난 5월 22일 부산경찰청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서정빈 기자


*세 줄 요약

1.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직원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5일 오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오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 경찰이 지난 6월 청구했지만, 기각됐었음.


2. 한 번 기각됐던 영장을 다시 청구한 배경에는 경찰이 입증했다고 밝힌 강제추행 혐의 이외에 다른 혐의(통역사 성추행 관련 포함)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나와. 추가로 적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혐의로는 ‘위력에 의한 추행’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무고’가 거론. ‘공직선거법 위반’은 이번에 영장을 청구한 부서와 다른 부서에서 수사 중이어서 이번 영장에선 빠진 것으로 보여.

3.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18일로, 이날 밤 늦게 결론 날 듯. 그동안 오 전 시장은 부산구치소에서 대기할 것으로 예상. 첫 구속영장이 기각될 당시 ‘고령’과 ‘도주우려 없음’이 주요 고려대상이었 것 감안하면 발부 여부 점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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