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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군 동원령을 선포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 제공 AP 연합뉴스 |
러시아인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푸틴이 ‘예비군 30만 명 동원령’을 내리자 조지아와 몽골로 탈출하려는 행렬이 수 십㎞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유럽연합(EU)으로 입국한 러시아인도 30% 이상 증가한 6만6000명에 달했습니다.
혹시나 푸틴이 ‘미치광이 전략’에 따라 핵 명령을 내리면 서방도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3차 세계대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핵 위협이 하나 더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었죠. 북한은 지난 2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푸틴과 김정은의 도박을 막을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요. 지구 종말을 알리는 핵 시계가 자정을 향해 급박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