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통계청 노형준 인구동향과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사망 원인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과 청소년·청년층의 자살률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복지부가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2%에서 올해 16.9%로 5배 급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환자 역시 2020년 84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93만3000여 명으로 10% 늘었는데요. 10대·20대·30대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83.5세)은 일본(84.7세)에 이어 2위인데 자살율이 높다면 장수 국가가 된들 기뻐만 할 일은 아닙니다. 우리 정부는 자살률 1위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8년 몇 가지 해법을 내놓았는데요. 첫째가 2012~2016년 자살자 7만여 명을 전수조사해 맞춤형 대책 수립. 둘째는 자살 예방 도우미(게이트키퍼) 100만 명 양성. 이런 정책들이 현실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