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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 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문자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집권여당 대표의 ‘실수’와 연이은 ‘사과’가 부각되면서 국정은 묻히고 말았습니다. 대통령 취임 첫해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은 언론에 도배되다시피 하는 게 보통입니다.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공약에 대한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진행된 업무보고는 여권의 내홍과 ‘지인 찬스’ 논란에 묻히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 사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대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논란을 빚자 여권에선 ‘메시지와 태도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당 대표마저 자꾸 사과할 일을 만들면 당정을 바라보는 국민은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