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6일 “한 후보자 자녀의 드러나는 비위 의혹(에 비춰 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포악한 악어 앞에 작은 송사리였다”고 주장. 한 후보자 자녀 역시 ‘부모 찬스’를 누린 것 아니냐는 뉘앙스입니다. 한 후보자는 딸이 어떠한 불법·탈법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
한겨레는 8일 한 후보자 딸의 논문을 케냐 출신의 ‘대필 작가’가 작성했다는 정황이 나왔다고 추가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한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한 후보자 딸이 쓴 ‘논문’이라고 보도된 글은 논문이 아니라 3페이지짜리 연습용 리포트 수준의 글이다. 고교생 학습 과정에서 연습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사용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
‘검찰개혁’ 이슈도 뜨거운 이슈. 한 후보자는 민주당의 검찰수사권 분리 입법을 ‘야반도주’라며 비판했었죠. 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을 부활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민주당과의 충돌지점입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때 판사 사찰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폐지 수순을 밟았습니다. 한 후보자의 서초동 아파트 전세금 과다인상 논란과 타워팰리스 임차 의혹도 쟁점이 될 전망.
윤 당선인도 답답할 듯 합니다. 취임식이 코 앞인데 국무총리를 포함해 내각 구성은 기약이 없으니까요. 이런 탄식도 할 것 같네요. “총리도 없고, 장관도 없고. 차관 체제로 갈까….”
![]() |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8일 국회 법사위 박광온 위원장실 앞에 후보자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추가)가 놓여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