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코로나19에 대중교통·극장가 모두 '급감'

김미희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24 23:45:01

*세 줄 요약
1.‘코로나19 포비아’ 부산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 끼쳐
2.부산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급감 
3.극장 관객도 ‘반토막’


▲ 승객 없는 지하철
-24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출근시간이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주와 비교해 눈에 띄게 줄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는 분위기에 대부분 시민이 마스크를 벗었던 전주와 달리

-이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

-실제 부산교통공사는 주말인 지난 14~16일 232만6414명이던 도시철도 이용 승객이

-21~23일 160만8363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혀

-금정구의 한 중소기업은 아예 대중교통 이용 금지령 내리기도

-이는 기업 규모가 작고 직원 한 명만 확진을 받아도 회사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

-직원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사내 출퇴근조를 짜 카풀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힘


▲ 하늘 길도 큰 타격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쳐 모두 7만5829명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272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가량 감소

-부산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역 승하차 인원은

-6만5697명으로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0% 가까이 감소

-이날 부산역 일대 상가는 손님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했으며 가게마다 빈 테이블이 눈에 띄어


▲ 탑승이 끊긴 버스
-지난 21~23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1만4189명

-지난주 같은 기간(2만2770명) 대비 40% 가까이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890명이 이용했던 것에 비해서는 50% 넘게 급감


▲ 반토막도 무너진 극장가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22~23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47만4천979명에 불과

-직전 주말(15~16일) 관객 수인 120만8천858명의 절반 이하로 감소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날 6만9천68명을 동원

-‘사냥의 시간’, ‘결백’, ‘콜’ 등 개봉 예정인 영화들의 개봉과 무대인사 등이 모두 취소·잠정연기

-영화 기자협회 역시 27일 예정된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잠정 연기

-부산 영화의전당 역시 지난 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가

-영화관 뿐만이 아닌 공연장, 매점, 카페, 자료실, 아카데미 시설, 아델라7, MOI, 미미랜드 등 포함


김미희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