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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부산지역 구·군 문화회관이 설립된 지 최대 20년이 지났지만
2.여전히 어린이집 재롱잔치나 노래교실 등의 대관 공연 위주로 운영되면서 ‘강당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
3.운영 인력·예산 부족, 유치 전략 부재 등 악순환 반복
*이게 왜?
-문체부의 ‘2019년 전국 문화기관 시설 총람’을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금정·동래·북구·영도·을숙도·해운대문화회관의 2018년도 운영 실적은
-대관공연 수입이 6억6800여 만 원, 유료 관객 7만8463명, 총관객 32만7587명으로 나타나
-대관공연 수입이 전체(10억660만 원)의 66%에 달해
-지난해도 6개 공연장의 대관공연 총수입은 5억9780만 원으로 전체(10억1250만 원)의 59% 수준
▲ 자체 콘텐츠의 부재
-이 말은 ‘자체적 컨텐츠 생산’이 부재하다는 의미기도 함
-지난해 기획공연 수입이 1억 원을 넘는 곳은 금정·해운대문화회관 두 군데였고, 동래구와 북구는 각각 2170만 원, 1600만 원에 불과할 만큼 실적이 저조
-이들 문화회관은 1999년 동래를 시작으로 이듬해 금정·을숙도가 설립
-북구(2005년)와 해운대(2007년), 영도(2009년)가 2000년대 들어 잇따라 문을 열어
-설립된 지 최소 10년 이상 됐지만 대부분 특색 없는 대관 공연에 머물고 있음
-공연 일수도 공연장이 2곳인 금정과 해운대는 각 409일, 300일이었지만 동래(44일), 영도(67일), 을숙도(143일)는 비어 있을 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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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도시, 대구는 어떨까?
-이는 인구 25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대구와 비교하면 차이가 큰 편
- 2018년 대구지역 8개 기초지자체 문화회관의 기획·대관공연 수입은 21억8780만 원, 유료관객 17만7366명으로 부산의 2배
-총관객도 40만6538명으로 인구 350만 명의 부산보다 훨씬 많은 편
-문화회관 1곳의 평균 운영비도 대구가 33억1800만 원으로 13억8700만 원인 부산의 2.4배, 전문직원은 9명으로 부산의 3배 수준
▲ 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 “부산지역 공연장이 활성화되려면 전문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결국 부산시와 기초지자체장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권용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