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세월호 다큐도 오스카로…"유가족과 약속 지킬 수 있어 다행"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1-14 21:49:49
*세 줄 요약
1.‘기생충’도 6관왕 했지만
2.세월호 다룬 다큐도 오스카 단편 다큐 후보 올라
3.이승준 감독 “유가족과 약속 지킬 수 있어서 다행”

*이게 왜?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발표에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그날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유가족, 잠수부 등 다양한 증언과 영상 기록이 바탕

-침몰하고 있는 과거의 현장과 배가 침몰되었던 현재의 현장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형식

-‘부재의 기억’과 함께 단편 다큐 부문 후보에 지명된 나머지 네 작품은 모두 미국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짐

-미국의 제작사 필드 오브 비전의 제안으로 만들게 됨

-영화는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소개

-2018년 11월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상을 타게 되면서

-자동으로 아카데미 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마침내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음

영화 ‘부재의 기억’ 장면 캡쳐


▲ 이승준 감독 노미네이트 소감

01.세월호 유가족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


02.세월호 유가족협의회랑 같이 만들었고 도움을 받았던 작품이라 의미가 크다

03.이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영화를) 전 세계에 많이 알려달라고 했는데, 후보가 되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04.공동제작사인 필드 오브 비전이 2016년 말 한창 촛불 정국일 때 제게 그와 관련해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어

05.저희 프로듀서랑 저는 (제작사에) 세월호에 관한 이야기를 해줌

05.‘아직 그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많고, 유가족이나 현장에 있었던 잠수사들이 고통을 안고 살고 있다’

06.또 촛불 정국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설명했어

07.그 전부터 세월호 참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부담이 있었다

08.사고가 일어난 뒤 현장에서 기록을 계속해왔던 선배·후배 감독들로부터 당시에 연출 제안을 받았는데, 그땐 자신이 없었다

09.그 고통 앞에서 촬영한다는 것에 관해 부담도 있었다

10.미국 측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는 마침내 이 짐을 덜어내야겠다고 결심

11.최종 수상작 선정 투표가 끝나는 2월 4일 전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네 차례 정도 상영회를 열 예정


☞ ‘부재의 기억’공식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Mrgpv-JgH9M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